안녕하세요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남친이 있는데요,남친이 전여친에 대해 거짓말한것들이 수두룩 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남친은 굳이 말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싶어서 했다는데 저는 이유가 뭐가 됐던 거짓말은 신뢰를 깬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전여친들과 갔던 호캉스를 저랑 가서 처음 와본척 한다던가, 전여친이 사준것들 본인이 산거라고 거짓말 친다던가, 전에 갔던 여행지/식당들도 안가봤다는가 이런것들이요. 제가 전여친에 대해 좀 예민하긴해서 어쩔때는 거짓말한 남친이 이해가 가다가도 어쩔때는 못 믿겠고… 이런거 들키고 나서는 나중에 물어보면 사실들만 말해주겠다고 해서 옛날부터 켕겼던거 물어보면 또 거짓말이고.. 남친은 말하는거 자체가 힘든일이라고 하고…너무 힘드네요.. 전여친이랑 했던것들은 싫지만 어쩔수없는것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작정하고 속였다는게 납득이 너무 어려워요…조언부탁드려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과거는 과거일뿐이고, 중요한 건 현재와 미래가 아닐까요?

과거의 일을 알려고 할 때마다 우리 인생에서는 힘든 일이 많아집니다.

새롭게 살아가려고 변화하는게 힘들어지니까요.

어려우시겠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 용서하시고, 다만 아직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거나 전 여친을 만난다면 절대 용서하면 안되겠지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