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크와 자이로스윙의 차이점

크라크: 좌석이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자이로드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로 올라가면서 좌석이 360도 회전하고, 최고점에서 낙하할 때 회전이 멈추거나 계속될 수 있습니다. 회전하면서 낙하하기 때문에 회전으로 인한 어지러움과 낙하로 인한 G-Force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자이로스윙: 좌석이 360도 회전하지 않고, 앞뒤로 크게 왕복하며 진자운동을 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최고점에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스윙하는 과정에서 흔들림을 느낍니다. 따라서 회전으로 인한 어지러움은 적은 편이지만, 높은 위치에서의 스윙으로 인한 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혜성특급과 자이로스윙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측

혜성특급: 혜성특급은 실내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롤러코스터이지만, 360도 회전이나 급격한 낙하가 없어 어지러움이 덜한 편입니다. 혜성특급은 괜찮으셨다면, 비교적 가벼운 축에 속하는 롤러코스터는 무리 없이 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이로스윙: 자이로스윙을 타고 5분 정도 쉬면 괜찮아지신다면, 어지러움에 대한 내성이 아주 약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자이로스윙은 최고 360도까지 회전하는 크라크에 비해 수평적인 흔들림이 더 강합니다.

결론

자이로스윙을 타고 잠시 어지러움을 느끼더라도 금방 회복되시는 편이라면 크라크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크라크는 자이로스윙보다 더 강한 회전과 높은 곳에서의 낙하가 결합된 놀이기구이므로, 어지러움의 강도가 더 셀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만약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끼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경주월드에 가서 크라크를 직접 보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탑승 전에는 컨디션 조절을 잘 하시고, 식사는 가볍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