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쪽가서 로드트립가는데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밭 아저씨 양해 구하고 밭에 있는 화장실 썼습니다 (공사장에 있을법한 한칸짜리 정말 변기만 있는 파란 화장실).비위 약하시면 여기서 나가주세요.안에 살아 있는 파리가 30마리 정도 있고 변기 안에도 똥이 묵던 정말 더러워서 눈물나는 화장실이였지만 어쩌겠나요 썼죠. 비록 만진거라곤 문뿐이고 휴지도 안쓰고 엉덩이도 안붙혔지만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비주얼만 봐도 공기에서 대장균 몇억마리 떠나니게 생겨서 진지하게 걱정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