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후반 여성이고 남자친구와는 동갑입니다.남자친구와는 20대초반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되었고 지금까지 4년 넘게 잘만나고 있습니다.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취직하여 이른나이에 직장이있었고 남자친구는 대학졸업후 최근 취업에 성공해서 직장을 다니게되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니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한상태이기도하고 제 주변지인들(여자인친구들)은 이미 대부분 결혼한상태이고 아이도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그래서 저는 이제 저희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슬슬 준비해야하지 않을까라는 뉘앙스를 넌지시 내비췄는데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수긍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조금씩 준비하자 결혼식도 거창하게 올릴거 없이 약소하게만 하자고 했고요근데 최근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의견 다툼이 있어 제가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어요 나와 결혼생각이있냐구요근데 남자친구가 너랑 결혼은 하고싶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어 라고 하는데 저는 남자친구를 기다려야 할까요?제가 이렇게 결혼에 대해 얘기 하는 이유는 남자친구가 한말도 있거든요결혼에 대해 항상 얘기 할때면 저는 아이는 하나정도만 있어도 좋을것 같다 였는데 남자친구는 무조건 둘이상의 다복한 집이길 바란다는 의견이였어서 그래서 저는 35살 넘어가기전에 무조건 그럼 첫째는 낳아 놓은후 둘째 고민을 하고싶었거든요 이런 얘기까지 한 상태에서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모르겠다 하니 저도 정말 답답해요그냥 저랑 결혼하고싶지 않고 연애만하고싶은걸까요?근데 제가 상처받을까봐 돌려 말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