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질문자님은 영남대학교 재학생으로, 1학년 1학기에 19학점을 수강했으나 전과목 F를 받았고, 2학기는 휴학 후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1학년 2학기로 복학 예정이신 상황입니다. 목표는 F로 처리된 19학점을 계절학기와 재수강을 통해 복구하고, 이후 편입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영남대학교는 한 학기 최대 수강 가능 학점이 25학점으로, 복학 후 2학기 동안 정규 학기에서 최대 50학점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학기(여름, 겨울)를 활용하면 학기당 약 6학점 정도 추가 수강이 가능합니다. 이를 모두 활용할 경우 약 1년 반 이내에 60학점 이상을 이수할 수 있으므로, F로 처리된 19학점은 여유 있게 복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재수강 시 동일 과목이 개설되어야 하고, 일부 과목은 B+ 이상의 성적 제한이 있을 수 있어 학교의 재수강 및 성적 인정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편입을 고려한다면 일반 편입 기준은 대부분 ‘2학년 수료’와 ‘70학점 이상 이수’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복학 후 1년 반 동안 학점을 충실히 이수하고 복구하면, 2026년 2학년 2학기 종료 시점에 70학점 이상 확보가 가능하므로, 2027학년도 편입시험(2026년 후반기 지원)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요약하면, F로 처리된 19학점의 복구는 재수강과 계절학기를 적극 활용하면 1년 안팎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이수 계획만 잘 세운다면 2학년 2학기까지 일반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세부적인 수강 계획이나 편입 희망 대학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