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헤어졌어요. 학생연애라 그냥 지금은 친한친구로 지내고있긴한데, 그때 헤어지자고 한 제가 너무 후회돼요. 그때 걔가 싫어서 헤어지자한게 아니라 그 애가 저를 이제 안좋아하는 것 같고 저만 좋아하는것같고, 또 제가 없는게 더 편해보이고 좋아보여서 나도 상처 안받는다는 마음으로 놓아줬었어요. 헤어지고서 지금도 너무 우울해요. 매일 다 잊은줄 알았는데 못 잊은 제 모습고 구질하고. 첫사랑이 걔라서 더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 혼자 미련이 남아있어요. 처음해보는 연애라서, 이별이라서 더 죽고싶을정도의 우울함이 들고, 감정기복이 많이 심해졌어요. 어떻게 잊어야하죠? 잊을 순 있을까요? 사랑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영원하자고 약속도 했는데.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