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전철제시에 엄마가 건강검진시 미세석회화로 대학방원에서 조직검사예약중입니다 유방찰영으로 관찰되나 초음파로 안보여서 전신마취후
엄마가 건강검진시 미세석회화로 대학방원에서 조직검사예약중입니다 유방찰영으로 관찰되나 초음파로 안보여서 전신마취후 절제수술로 조직검사한다구여ㅠ유류주변 석회화로 암가능50프로라는데보통 침윤정도에 따라 0기1기 하던데요석회화분포도에따라 전질제부분절제한다고하는데전절제시 유방복원이면 보형물넣는거고1.미복원이면 피부까지 다 절제하는건가요?2.확장기는 복원전에 잠깐 넣는건가요?3.전절제시 미복원과 보형물넣는거와 회복은 어떻게 차이가 있나요?4.엄마가 94년도에 오른쪽 전절제 하셨었는데 혹시 이번에도 전절제시에 추적관찰한다면 다른 기관에전이여부를 검진하는건가요?
배경 설명
미세석회화는 유방촬영술(Mammography)에서 종종 발견되며, 모양이나 분포에 따라 암 전단계(DCIS) 또는 초기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안 보이는 경우, 정확한 위치확인이 어려워 **절제 생검(절제조직검사)**을 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석회화가 퍼져있다면 전절제(전체 유방 제거)**를 권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1. 전절제 후 미복원이면 피부까지 다 절제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피부보존 유방전절제(Skin-Sparing Mastectomy) 라고 해서,
유두나 일부 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피부는 보존한 채 유방 조직만 제거하는 수술도 많습니다.
미복원이라도 수술 후 상처가 덜 남도록 피부를 일부 남겨두는 경우가 많고, 피부까지 다 절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단, 종양 위치나 피부침범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
✅ 2. 확장기(조직확장기)는 복원 전에 잠깐 넣는 건가요?
맞습니다.
조직확장기(Tissue Expander) 는
피부와 흉부근육을 늘려서 보형물을 넣을 공간을 만드는 일시적인 장치입니다.
수술 후 몇 주~몇 달 동안 주기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주입해서 부풀립니다.
확장이 완료되면 보형물로 교체하는 2차 수술을 하게 됩니다.
✅ 3. 전절제 후 미복원 vs 보형물 복원의 회복 차이점
구분
미복원
보형물 복원 (확장기 → 보형물)
수술 시간
상대적으로 짧음
상대적으로 길음 (단계별 수술)
입원 기간
짧은 편 (보통 3~5일)
조금 더 길 수 있음
회복 속도
빠름
보형물로 인한 불편감이나 통증 존재
외형 변화
흉터 및 평면 가슴 형태
자연스러운 외형 복원 가능
감정적 만족
개인차 있음
복원된 외형에 만족하는 경우 많음
합병증 가능성
상대적으로 낮음
보형물 관련 합병증(염증, 구축 등) 가능성 있음
요약:
복원이 없는 경우 회복이 빠르나, 외형 변화에 감정적 충격이 클 수 있고,
복원이 있는 경우는 수술이 더 복잡하나 외형적으로 안정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4. 전절제 시 추적관찰은 어디를 검사하나요?
네, 전이 여부 확인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합니다.
주요 추적항목:
반대쪽 유방 검사 (초음파, 유방촬영 등)
흉부, 복부 CT 또는 PET-CT (전이 확인용)
혈액검사 (암표지자 포함)
뼈 스캔 (뼈 전이 가능성 시)
수술 부위 및 림프절 부위 확인
특히 94년도에 반대쪽을 절제하셨던 이력이 있다면,
정기 추적 시 다른 장기(간, 폐, 뼈 등)로의 전이 여부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마무리 조언
어머님의 상황에서는 암 가능성을 50%로 추정한다는 말은
반드시 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니, 너무 앞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절제 후 복원 여부는 어머니의 건강 상태, 나이, 회복력 등을 고려해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신 뒤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