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행실이 되게 불성실하고 학교도 밥먹듯이 빠지거든요. 근데 어젠 늦잠자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아파서 질병지각이라도 하고싶다고 엄마한테 연락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너무 아픈거에요. 근데 엄마는 절 안믿어주시고요. 그래서 그냥 말없이 결석하고 오늘도 제가 쌤한테 엄마 허락없이 못간다고 연락을 했는데 그걸 걸렸어요. 학원 다 끊고 용돈 끊고 핸드폰 요금도 다 끊어버리겠대요. 사과문도 쓰고 빌어도 봤는데 아빠한테 말할거고 자기는 포기했다는거에요. 근데 아빠는 진짜 무섭거든요. 예전에도 학교 출결문제로 멱살까지 잡힌적이 있어요. 어떡하죠 진짜. 인생 망한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