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도 사귀지 않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참고로 남자친구는 회피형인거 같아요그 이유가 자기가 힘든 일이 있는데 자기가 편해지려고 저한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 힘든건 저랑 관련이 없다구 했고요그리고 아직 저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안 좋아하면 이렇게 이야기 꺼낼 생각도 안 했을거라고 했습니다신경 쓸 범위가 줄어드니까 아무리 좋아하고 있어도 사귀는 거랑은 거리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자기 일이 해결될동안 기다릴거냐고 해서 저는 기다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전에 연락 문제로 제가 화낸적이 있기도 했고요원래는 자기 얘기 절대 안 하는 친구인데 솔직히 자기는 연락을 잘 안 보기도 하고 먼저 보내는 일이 거의 없다고 먼저 말해줬습니다그래서 사귀는 사이라 더욱 더 죄책감이 든다네요당연한 것도 못하는데 계속 사귀자고 하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했어요그래서 쟤가 계속 설득을 했는데 이친구가 너는 마음 바꿀 생각 없는거냐고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날 싫어해서 헤어지는거면 그냥 받아들이고 헤어졌을텐데 그게 아니니까 해결책이 있는거 같은데 시도조차 안 해보니까 그런거지.. 이랬어요그랬더니 부탁을 들어주라길래 들어봤더니최대한 자기 일 해결해보려고 할테니까 일단은 헤어지자네요그리고 해결되고나서 자기도 널 좋아하고 너도 자기를 좋아하면 그때 다시 이어가든지 하면 안되냐고 그랬어요지금은 연애하기도 버겁다면서요....그래서 정말 힘들어보여서 알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 이친구가 사과를 하고 잘 놀고 잘 자고 잘 쉬고 잘 먹고 해야 자기 마음이 편하다면서 얘기가 끝났습니다.마지막에는 저도 응원하고 있다고 했고요..정말 저를 좋아해서 그런거겠죠...처음에는 정말 잘해줬어요.. 맨날 날 보러 오고 새벽까지 같이 있고.... 그냥 처음에는 도파민이 돌아서 힘든걸 모르고 지냈던거겠죠... 아니면 저한테 마음이 정말 떠나서 좋게 이별하려고 한걸까요... 남자친구 주변인과 제가 봤을때는 정말 좋아해서 저를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그러는거 같은데회피형분들 알려주세요ㅠㅠ 그리고 계속 연락 안 보내고 학교에서도 인사 안 하고 지내는게 맞는거죠??ㅠㅠ
여성분은 내성적이고 모성애가 강해 처음이라 당황하는거 같아요
잊는게 좋습니다 좋아 하지만 그사람이 회피형으로 변명은 핑계
다른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님을 위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