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약대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인데 약사가 되고싶은데 제 성적으로 올해 가는건 무리일거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인데 약사가 되고싶은데 제 성적으로 올해 가는건 무리일거 같고 재수한다해도 못 갈거 같아서 호주 약대 유학 생각 중이에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껄끄러운 질문이라 지식인에 여쭤봐요. 현실적으로 판단해주세요. 1. 예비시험 많이 어렵나요? 학원 같은데서 인강 제공도 해준다고 들었는데 합격률이 많이 낮길래요.. 2. 챗지피티한테 물어봤을 때, 모나쉬대(실험위주)랑 시드니대(이론위주) 중 모나쉬대가 한국예비시험 준비하는 데에는 더 좋을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한국에서 시드니대가 인지도도 더 높고, 멜버른까지는 직항도 없던데.. 어디가 더 낫나요??3. 모나쉬대, 시드니대 5년 다녀야 한다는데 5억정도 드나요?(기숙사 1인실 쓰지만 최대한 아낀다고 가정할 때)4. 부모님 부담 줄여드리고 싶어서 2학년때부터는 알바를 조금씩 할 생각인데 알바랑 학업 병행 많이 빡센가요? 5. 알바를 하게된다면 어느 알바가 가장 좋을까요? 6. 강남 사는데 제 주변에 이미 유학간 애들도 되게 많고 준비하는 애들도 꽤 있는데 유학 인식이 그렇게 별론가요? 인스타나 유튜브 보면 비하하는 댓글들이 정말 많던데.. 현생을 사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특히 호주 약대는 정말 무시하는 느낌이던데7. 한국와서 약사 시험 붙었다고 해도 페이약사로 잘 안써주나요? 8. 페이약사로 일하다가 약국 개업하고 싶은데 해외약대 나왔다고 텃세?? 이런거 있어요? (질문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저한텐 정말 중요하고 진지한 사항이라.. 유학원 광고 같은거는 하지마세욥..)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약사라는 목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신 모습이 정말 인상 깊고, 하나하나 진솔하게 질문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입니다.
광고성 답변은 하지 않을게건데 지금 수준의 질문에 답을 유학관계자가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학원보고 답을 달지 말라하면 제대로된 답변을 받길 기대하긴 힘드실거에요.
10년 이상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의 유학과 약대 진학, 귀국 후 진로까지 지켜본 상담사 입장에서 솔직하고 현실적인 답변 드리겠습니다.
‘예비시험’은 한국 약사 국가시험 응시를 위한 전단계로, 정식 명칭은 외국약학교육인정시험입니다. 해마다 응시생 200명 내외, 합격률은 보통 30% 전후로 꽤 낮은 편입니다. 학원 인강도 많이 있지만, 문제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한국 약학 커리큘럼에 맞춘 논리적 이해와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호주 약대 졸업생은 한국 약대와 교육과정이 다소 달라 예비시험을 처음 접할 때 생소하게 느끼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학부 재학 중에도 꾸준히 준비해둬야 하고, 졸업 후에는 국내 학원에서 6개월~1년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엄청 어렵다”기보다는 “쉽게 보면 절대 안 되는 시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모나쉬 vs 시드니대, 어디가 더 나은가요?
두 학교 모두 호주 약대 중에서는 탑급이고, 한국에서도 인정됩니다.
모나쉬대는 약학 특화 명문으로 실무교육이 강하고, 커리큘럼도 명확히 structured 돼 있어요. 예비시험 준비와 병행 학습을 염두에 둔다면 좀 더 체계적인 느낌이 있다는 평도 많습니다.
시드니대는 종합대학으로 전통과 네임밸류가 강하고, 의약과학 분야 전반의 이론적 깊이가 풍부합니다. 다만 시드니 생활비는 더 높고 학업은 좀 더 자율성이 강해 스스로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에요.
직항, 교민 지원, 생활환경 등도 고려하면 시드니대가 조금 더 '안정된 환경'이라는 평이 많지만, 예비시험 대비와 진로까지 감안하면 모나쉬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진짜 중요한 건 본인이 더 잘 적응하고 집중할 수 있는 학교라는 점이에요.
무엇보다 모나쉬대학교가 세계 1위와 2위에 머문다는 점에서 약학부분은 시드니대학교보다 명성이 높고 그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는 점에서 굳이 시드니대학교를 갈 이유는 없지않나 싶습니다
학비: 연평균 약 5만 5천~6만 5천 AUD
총 5년 학비 = 약 28-30만 AUD (한화 약 2억5천-2억7천만 원)
생활비: 연 2.5만 AUD x 5년 = 약 12.5만 AUD (약 1억1천만 원)
항공권, 보험, 비자, 교재, 시험비용 등 부대비용 약 4천~5천만 원 예상
총합 약 4억5천~5억 정도가 현실적인 예상치입니다. 환율이나 생활방식에 따라 차이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약대는 매년 난이도가 높고 실험·실습도 많아서 1학년은 무조건 학업 집중, 2학년부터 주 1~2회 정도 파트타임 알바 정도가 적당해요.
시험 시즌, 실습 기간에는 아예 쉬어야 하기도 하고요. 시간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리하면 학업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졸업이 늦어지거나 비용지면에서도 불이익 생길 수도 있으니 신중히 접근해야 해요.
약대생들이 주로 하는 건 약국 어시스턴트, 병원 보조, 또는 도서관/카페/마트 등 비교적 정적인 일이에요.
영어가 부족하면 청소나 주방도 시작할 수 있지만, 전공과 연결되거나 이력서에 도움 되는 쪽이 좋습니다.
무조건 시급보다 시간대, 이동 거리, 학업과의 병행 여부를 더 중요하게 보세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 온라인 댓글이나 일부 커뮤니티는 “무시”가 아니라 “불안”이 투영된 시선이 많습니다. 약대라는 분야가 전문직이고 귀국시험(예비시험)이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평가하기 어려운데, 단편적인 정보로 조롱하는 분위기도 있죠.
하지만 실제로 호주 약대를 졸업하고 한국 약사 면허 취득해 병원, 약국, 제약회사에서 잘 일하는 분들 많습니다.
“외국 약대=무조건 불이익”은 전혀 아니며, 본인이 얼마나 성실히 준비하고, 면허 취득 후 어떤 커리어를 만드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7. 한국 약사 시험 붙어도 ‘페이약사’로 잘 안 써주나요?
과거에는 외국 약대 출신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예비시험+국시를 통과한 실력 있는 인재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특히 지방이나 중소도시에서는 인력 수요도 많고, 약국 경험을 통해 실무를 입증하면 출신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특정 지역, 특정 약사회 분위기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어요.
하지만 면허 있고 경력 쌓인 후에 개업한다면 실제로 ‘출신’ 때문에 방해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개국 약사는 어차피 본인 책임이 큰 만큼 텃세보다는 본인의 운영 능력, 고객 응대, 입지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
괜찮은 자리만 잘 잡는다면 해외 약대 출신이란 이유로 장기적으로 손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약국가실때 요즘 그 약사가 어느학교 출신인지 보시나요? 의사라면 모르지만 약사가 어느학교 출신인지 요즘엔 보지도 않습니다. 다른 약사가 시기질투 할지는 모르겠지만 해외약대를 나온걸 안다면 고객은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정말 긴 고민 끝에 용기 내어 질문해주신 만큼, 최대한 현실적인 조언 드리고 싶었습니다.
유학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고,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확실히 책임지고 준비할 각오가 있다면, 호주 약대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질문이나 상담을 희망하시면 유학스테이션 카카오톡아이디 uhakstation 을 친구추가 하시고 문의 남겨주시거나,
아래 유학스테이션 카카오톡 채널 가입하신 후 문의남겨주시면 친절하게 상담 / 안내 드리겠습니다

유학스테이션
■ 호주유학 어학연수 무료상담 ■ 호주 전지역 영어학교 TAFE 컬리지 대학교 조기유학 공식계약 유학기업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럽지 못하셨더라도 애썼다고 생각하시고 "채택" 해주시면 더욱 열심히 답하는 지식인이 되겠습니다.

호주유학 컨설턴트 "제이(J)" 입니다. 호주에서 직접 상담드립니다.
상담문의 카톡아이디: uhakstation (카톡 ID 추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 유학스테이션 본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