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각 왕국이 경쟁하다 젤 강한 왕국이 주변 왕국을 병합해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여 패권국가가 주변국들과 혼인관계를 맺으며 경쟁하고 전쟁하다 식민지 개척하며 세계지배를 하게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외에는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는데 18-19세기가 되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심했어요.

일본의 역사와도 비슷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중앙집권국가가 됩니다.

민족개념도 이때부터 갖춰져 있었구요.

이후의 우리 역사는 우리 내부의 경쟁보다 세계 최강대국 중국에게서 버티고 살아남는 역사였습니다.

고려땐 싸우고 몽고때 너덜너덜해지고 이때 일본의 막부와 다이묘,사무라이계급 비스무리했던 무신정권이 소멸되면서 고려의 무력은 약해집니다.

약해진 무신들을 유학자인 신진사대부들이 포섭하므로서 이성계를 앞세워 쿠테타를 일으킨 후 유교국가 조선을 새웁니다.

초기 조선은 무신이던 이성계와 오른팔하던 아들 이방원이 군사력을 중시하고 왕권을 강화했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문신인 유학자중심의 유교국가로 변화해갑니다.

애초에 전쟁에 약했던 유학자들은 기득권을 잡자 무신들을 견제하고 초강대국 중국에게만 외교잘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유지됨을 국가정책으로 삼습니다.

이걸 사대정책이라 하는데 세종때는 실리적사대주의였더면, 선조이후부터는 종교가 되고 신앙이 됩니다.

이런 사대주의로 기득권을 차지한 유학자들은 한일합방을 당하자 초기엔 의병일으키고 하다가 나중엔 대부분 친일파로 기득권을 유지합니다.

그러다 해방이 되어 미국이 상륙하자 친미파가 되어 기득권을 유지합니다.

이렇게 지방의 유생,향리, 토호, 호족노릇을 하며 대대로 지주계급을 유지하던 이들은 기회주의적 시대주의로 자신들을 기득권을 지키는게 이념이자 신앙이 되었습니다.

자꾸 기독교 끌어들이는데 미국 사람들 종교가 힌두교였으면 힌두교 신을 부르짖었을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