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께서도 그렇고 외부 강사분께서 학교에 오셨을 때도 그렇고 친구들도 저한테 간호사가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일단 성적이 안 돼서 간호학과는 절대 못 가니까 의학 쪽 직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간호사란 직업이 어울린다 말해주셔서 대체 저의 어떤 면을 보고 그 말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어떤 사람을 보면 간호사랑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되나요? 지금 꿈도 없는데 정말 그쪽으로 가야 되나 진지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너무 힘들 것 같은 직업이라 생각은 들어도 못 할 것 같다고 하니 담임 선생님께서 안 힘든 직업이 어딨냐고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요.
정확히 어떤 면 때문에 질문자님이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간호사가 어울린다고 할 때는 얼굴에서 느껴지는 간호사 상이라는 게 있거나 성향, 행동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간호사라는 직업을 하면 잘하겠다고 느껴지는 직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도 그런 말을 자주 듣다가 실제로 간호사라는 길을 선택했어요!
하지만 꿈이 없는 데 그런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해서 이쪽으로 오는 것은 반대입니다...!
내가 정확히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찾는 건 나이가 들어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이 하라고 해서, 이런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선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택은 나의 몫이잖아요. 선생님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나의 선택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내가 하는 거니까요!
이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에 본인의 확신과 관심이 있을 때 오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