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고2여자입니다 저는 두루두루 친한친구들이 모여있는단톡방이 있는데요 거기엔 제가 밀던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고2여자입니다 저는 두루두루 친한친구들이 모여있는단톡방이 있는데요 거기엔 제가 밀던
저는 고2여자입니다 저는 두루두루 친한친구들이 모여있는단톡방이 있는데요 거기엔 제가 밀던 학교커플 친구도 있습니다(여자애를 A씨 남자애를 B씨라고할게요)A씨는 저와 초딩때부터같은학교를 다닌친구입니다 물론 고등학교는 떨어졌지만 친구사이는 아주 돈독하다고 생각합니다 B씨는 중학교에서 첨만났습니다 성격은 무뚝뚝한데 지여친한텐 잘한다고 합니다10일전이였어요 저희 단톡방에서 보이스룸을 열어 대화하고있는 도중에 제가 아침산책을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B씨가 "나도 아침산책이나할까?같이하실?"이러더라구요 저는 ㅇㅋ그럼 산책하고 피시방ㄱㄱ했죠 산책이 끝나고 피시방으로 갔습니다 제가 앉고 그 B씨가 제 옆자리에 앉았죠 제가 피시방을 그때2번째로 온거라 할 게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애는 발로란트를 하고 저는 그친구가 빌려준 넥슨계정으로 카트라이더를 하고있었죠 근데 pc로 하는게임은 처음이라 잘못해서 B씨가 도와줬습니다 근데 보통 친구들이랑 다 있을땐 비켜봐 하고 제가 손을 때면 그때 도와준단말이죠? 근데 둘이있을땐 제손위에 자기 손을포개서 놓고 마우스를 움직인겁니다 약간 뭐지? 싶었어요 그러더니 게임못하니깐 넷플이나봐라 해서 공포영화를 추천받아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헤드셋을 벗을때마다 자꾸 다시끼라면서제얼굴앞에 자기얼굴을 갖다대며 웃으면서 "야!ㅋㅋ빨리써"하고다시 끼워주는겁니다 그리고 B씨가 피파라는 게임에서 카드강화를 할때 B씨가 너 이거 눌러 볼래? 해서 ㅇㅋ 하고 누르려고했는데 마우스가 넘 멀리 있는겁니다 그래서 겁나낑낑거리면서 아쒸 안닿아ㅋㅋㅋ 이랬는데 B씨가 "야ㅋㅋ 이리와" 이러면서제팔이랑 제 허리를 잡고서 자기 컴퓨터쪽으로 끄는겁니다진짜 이 ㅅㄲ뭐지 싶었는데 걍 넘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그냥 제가 ㅁㅊㄴ이고 왜 그냥 넘어갔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산책을 하고있다고 보룸하다가 말을했는데 B씨가 "아 나도편의점가서 라면이랑 삼각김밥사야되는데 같이 하실?"해서 ㅇㅋ 그러셈 이랬습니다 저희는 만났고 갑자기 B씨가 자기는 집에 간다고 집에 잘가라는겁니다 그래서 뭐야?ㅋㅋ 아 그럼 난 산책하러감.. 했는데 B씨가 계속 너 배터리없잖아ㅋㅋ를 말하며 저에게 오는겁니다 그래서 아 산책 같이해주는거임?ㅋㅋ 했는데 같이해주는 겁니다 근처 놀이터에 몇분있다가 그때 배터리가 11퍼였었는데 B씨가 "핸드폰 꺼지면 어떡하려고ㅋㅋ 너가 남자였으면 집데려가는건데 여자여서 안되겠다ㅋㅋ"이러길래 집구경도 하고싶고 혼자산다길래 안혼나겠는데 하고 핸폰도 충전할겸갔습니다 근데 들어가고 2분뒤? 저는 어색해서 걍 바닥에 앉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때부터 대화내용 써드릴게요B씨:외투벗고 편하게 있어! 누워있어 여기 (바닥에 이불이 깔려있 고 앞에 티비가 있었습니다)나:ㅇㅋ (외투벗음) 걍 앉아있을게 그리곤 B씨가 갑자기 가위바위보 딱밤맞기를 하자더니 제가계속 져서 야 이씨ㅠ 하며 안맞으려하니 막는 손목을 잡으면서 까지 때리더라구요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B씨:그래~ 난 누워있는다(핸드폰갖고 누움) 베개갖고 누워~!(제가 베개를 갖고 왔을때 자기 옆에 베개를 놓으면서)누워우리 뭐할거 아니잖아ㅋㅋ 뭐해도 안되고나:아..야 근데ㅋㅋ좀 그럼 걍 여기 누울게(깔려있는 이불 밖에 베개를 두며) B씨:야 근데 너 좀 불편해 보인다 이불덮어~아 내가 깔고있구나ㅋㅋ 야 잠만 (제 베개를 자기옆에 놓고)야 걍 누워ㅋㅋ (누우면서 저한테 자기가 덮고있던 이불을 같이 덮어줍니다)야ㅋㅋㅋ아무것도 안했어 난 너 남자로 볼거야ㅋㅋ뭐 할거아니잖아나:아 알겠음 그래라 (티비보다가 핸드폰보다가 반복)B씨:뭐보냐?(핸드폰을 보려고 2번정도 가까이 옴)계속 이불을 덮어주면서 가까이 왔습니다 몸이 스치는 정도까지요 나:아 근데 나 진짜 괜찮아 (이불을 옆으로 넘기고 외투를 덮음)B씨:아니야ㅋㅋ너 불편해보여 (이불을 다시 덮어주며 손이랑 엉덩이랑 살짝 스침)나:야 근데 A있는데 이거 맞냐..ㅎ 미친거아니야? 현타오는데B씨:나는 너 남자로 본다니깐?ㅋㅋㅋ 아 몰라그런데 저는 양심에 찔려 10분뒤에 가겠다고 하고 10분뒤 바로 집에서 나가 저의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같이산책을 한다고 했을까 피시방에서부터 내가 왜 철벽을 안쳤을까싶고 ㅁㅊ년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보시기에도 제가 ㅁㅊ년으로보이실것같네요.. 근데 진짜 양심에 너무 찔려서 A한테 말해야하나 고민이에요 말하지않으면 정말 속병나 죽을것같고 말하자니 백퍼손절인데..단톡방에 있는 친구들도 다 백퍼 다 저랑 손절할것같아요 제가 봐도 전 진짜 ㅁㅊㄴ이거든요 객관적으로 이 상황만 보면 솔직히 B씨가 더 잘못한건가요 아님 제가 더 잘못한건가요? 도긴개긴인거 아는데 그냥 물어보는거 입니다..아 그리고 이제 진짜 그 ㅅㄲ가 뭐하려고하면 철벽바로칠거에요양심에 너무 찔리네요 어떡하죠 Bㅅㄲ가 쓰레기라는걸 알려야되는데 그럼 저도 손절당할게 뻔하고.. 진짜..A한테 너무 미안해서.. 집오면서 "ㅆㅂ..ㅁㅊㅅㄲ 내가 왜 그랬지???진짜 B씨 죽여버려 ㅆㅂ"이생각만 백번하면서 온 것 같네요 진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조건 욕하는 글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긴글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 읽으신분들은 짧게라도 말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같은 나이로서..아니 남자 개싫은데? 친한척 하면서 이상한짓 하자나 너가 좀 철벽을 쳐야할듯
(반말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긴 글 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