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빵 분야에 관심이 많고, 그쪽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꼭 양식·일식조리기능사나 떡제조기능사 자격증을 따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한국관광대학교, 우송대학교, 혜전대학교처럼 제과제빵 관련 학과가 잘 갖춰진 특성화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제과·제빵·디저트 중심의 실기와 이론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입시에 꼭 조리 관련 자격증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과기능사나 제빵기능사 자격증은 본인의 관심 분야와도 맞고, 포트폴리오나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준비해두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입시 전형 중에 실기 평가나 면접을 보는 학교라면, 관련 자격증이 자신의 열정과 준비도를 보여주는 요소가 될 수 있어요.

반면, 양식·일식조리기능사나 떡제조기능사는 전공 분야와 직접적인 연관은 적기 때문에 굳이 필수로 따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전공 외 자격증도 가산점으로 인정하거나, 입학 후 복수 전공이나 창업·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배경 지식이 되기도 하니, 여유가 있다면 추가로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결론적으로, 제과제빵 관련 학과 입시에서는 조리 자격증까지 필수는 아니며, 본인의 관심 분야인 제과기능사나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지금처럼 관심 분야를 명확히 하고 집중해서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