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고 진학 합기도를 3년 째 배우고 있는 중3 여학생 입니다메달은 작년부터 나가서
합기도를 3년 째 배우고 있는 중3 여학생 입니다메달은 작년부터 나가서 2개밖에 못 땄어요ㅠㅠ운동 잘 하는 편도 아니고 합기도에서도 호신술 말고는 잘 못 해서 대회도 호신술로만 나갔는데 체고를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요 근데 찾아보니까 체고에 합기도부 같은 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부터 관심 있었던 복싱이나 유도 다니려는데 지금부터 다녀도 체고로 진학할 수 있나요?ㅠㅠ 체력이 안 좋거나 하진 않고 체육 수행평가는 다 A입니다
1. 체고 진학 가능성 —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체고 진학은 해당 종목의 실적 + 기본 체력 + 자세한 면접이 중요합니다.
합기도는 공식 체고 입시 종목은 아니지만, 유도·복싱·태권도 등으로 전환해서 실적을 쌓으면 진학 가능합니다.
합기도에서 배운 기본 자세, 균형감, 몸의 중심 잡기, 타격과 방어 개념은 복싱이나 유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도에서는 특히 낙법, 중심이동, 상황 판단이 중요한데, 합기도에서 이미 익숙한 요소입니다.
3. 복싱/유도, 지금 시작해도 체고 입학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단, 진지하게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복싱: 빠른 손기술과 반응, 체력, 집중력 요구. 일반 체육관보단 입시 경험 있는 복싱 지도자가 있는 곳 추천.
유도: 기술 포인트 경기 중심으로, 실적과 자세를 많이 봅니다. 유도대회는 유소년 리그도 많고 기회가 많음. 중3~고1 초반 사이 첫 대회 실적이 중요합니다.
체고 입시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을 봅니다:
유도/복싱 종목 기술 시범 및 시합, 또는 기술구사
오래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각종 유소년 대회, 협회 주관 대회 메달 수상
태도, 체육 성적(좋으시다 했으니 문제 없음)
지도자 경력이 있는지 꼭 확인 (전문선수 육성 경험 있는 곳)
기초 체력 훈련 병행 (달리기, 근력, 유연성)
‘생활체육대회’, ‘협회장기 대회’ 등 실적 쌓기
자기소개서/면접 대비: 진로 동기, 본인 강점 명확히 준비
중1~2까지는 다른 종목(태권도, 합기도 등)을 하다가 중3에 전향
1년 내에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대회 1~2번만 나가도 합격 사례 많음
“지금부터라도 진짜 간절하게 준비한 친구”가 입시에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