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제가 적어온 수첩 ADHD가 있는 것 같아서 정신과병원 가려고 하는데 제가 설명을 할
ADHD가 있는 것 같아서 정신과병원 가려고 하는데 제가 설명을 할 때 정말 횡설수설 하거든요 빼먹는 것도 많을 거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증상 수첩에 다 적어놨는데 이걸 의사쌤한테 바로 보여드려도 괜찮냐고 해도 될까요? 정신과는 대화가 중요해서 안내켜하실까봐 걱정이에요 수첩보고 읽어도 되냐구 하고 대화해야 하나ㅜㅜ
수첩에 증상 정리해 간다는 건 아주 좋은 방법이고,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은 오히려 그걸 반가워하십니다.
직접 말로 하려다 빼먹거나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정리된 내용을 보여주면서 차근히 설명하는 게 훨씬 정확하게 전달돼요.
이렇게만 이야기하시면 절대 불편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이렇게 정리해오신 분은 정말 드물어요”라고 칭찬받을 수도 있어요.
진료는 대화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이 더 우선이에요. 자신 있게 보여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