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세살차이구요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남사친이 많아요 애인이랑 알게된것도 친구친형의 친구?뭐 그런건데 암튼요.. 본론을 말하자면 애인이 절 먼저 좋아했구요 절 많이 좋아해줍니다. 고등학교 졸업전까지 연애생각이 없었기도하구요 특히 친구비울이 남사친이 많기에 혹시나 연애를 하면 애인이 안좋아할거같아서 더더욱 생각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썸을타게되고 고백을받아 받아주게되어 연애를 하게되었는데요. 남친도 게임을 좋아하고 우선적으로 친구형의 친구로 알게된것도 게임 하다가여서 같이도 많이하고 그랬습니다. 그때도 둘이하는걸 더 좋아하고 다른친구랑 둘이하면 엄청 질투하고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뭐 그럴수도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남친이랑 놀면 되니깐요. 근데 군대를 가게되어 제가 놀 사람이 기존의 남사친들뿐입니다. 남친과 연애를 하며 원래있던 친구보다 남친의 친구들 즉 오빠들과도 많이 놀았어요 제친구도 같이요 오빠들은 제 남친이랑 고등학교 친구이고 엄창 베프들이에요. 단둘이는 저또한 좀 그런거같아서 안합니다. 남친이 싫어하기도 하구요 군대를 가기전 애들이랑 놀으라 그랬기도하고 둘이만 아니면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겉으로만 한건진 모르겠지만요. 아직 훈련소라 주말밖에 폰을 사용하지못하기에 전화를해도 1시간 미만으로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 얼마 안되는시간에 게임하고 노는거로 다투게 되더라구요. 남친이 소유욕이 좀 있는편이라 늘 하는말이 너 누구꺼야? 뭐 그런거였는데 남친이 남중남고 모쏠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질투도 너무 심하고 소유욕도 좀 너무 심해요. 다시 본론으로 가자면 1시간밖에 못하는 그시간에 좋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말투가 차갑길래 기분 안좋냐 왜그러냐 캐물으니 전날 오빠 친구들과 새벽 3시까지 롤체를 한걸 전적을 뒤져보고 알았더라구요 그전날 너무 일찍자서 낮잠을 좀 잤더니 밤에 잠이 안오기에 오빠들도 안피곤하다고 놀아준다그래서 같이 한거였습니다. 근데 남친입장에선 남자둘과 새벽까지 게임을? 이렇게 느낀거죠 근데 저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 그오빠들은 그냥 남사친 그런게아닌 제 남친의 친한친구이고 둘이 놀지말라기에 셋이 하였고 남친이 군대를 가기전에도 남친과 새벽까지 게임을 하는일은 잦게 있었습니다. 잔화하면서는 00이가 말해줬다 그러던데 나중에 그 00오빠에게 물으니 절대 말한적 없다더라구요. 전적검색을 한거죠 그리고 00오빠에게 전화를 하거나 연락을 할때면 00오빠의 안부가 아닌 제 이야기만 하니 00오빠도 너무 힘들고 지친다 그럽니다 저때문인거같아서 너무 미안하구요. 처음엔 남친에게 다 맞춰주려 하였으나 제 지금의 휴식처가 게임입니대 게임 그자체라면 혼자하면 그만이지만 누가 게임을 혼자하나요.. 게임보단 다같이 떠들고 이야기하며 노는 그런시간을 즐기는거지요. 하루일과를 마치고 스트레스받거나 힘들때면 친구들과 떠들고 놀며 게임을 하는게 제 낙입니다. 글도 너무 길어지고 좀 난잡한거같은데 죄송합니다 ;-; 제 남친은 앞으로도 전적 검색을 할거고 제 마음이 어떻든 본인의 친구라도 그저 남자니깐 의 생각으로 저에게 짜증을 낼것이며 겉으로는 이해하는듯 보여도 속으로 쌓아두는 그런 사람이라 군대를 다 기다려줘서 재대를 하더라도 그이야기가 계속 나와 스트레스받을것 같습니다.. 남친을 싫어하지않구요 좋아합니다. 착하고 저를 많이 이뻐해줘요 너무 고맙죠 근데 제 삶또한 중요한것 아니겠나요 군대를 기다려주고있구요. 지금 남친이 저를 놀아주지 못하는데 단 둘이 아닌 여럿이서는 노래방이나 피시방같은곳, 밥정도는 그냥 친구와 놀듯 놀수있는거 아닌가요? 제 사고가 잘못된걸까요 ㅜㅜ 그 같이 논다는 친구들은 남친친구들이고 남친친구기도하지만 늘 다같이 게임을하며 제 친구가 된 사람들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친도 잘 아는 그런 친구들과 노는데 괜찮지않나요.. 그오빠들에게 이성적호감 전혀 느낀적없습니다. 오빠들도 선넘은적 없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