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당하는 친구가 있어요 친구가 올해 3월부터 스토킹을 당해서 정신과도 다니면서 약 먹고 있는데
친구가 올해 3월부터 스토킹을 당해서 정신과도 다니면서 약 먹고 있는데 괜찮아지다가 최근에 다시 일이 생겨서 너무 많이 힘들어하고있어요 제가 친구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 뭐 이런거는 당연히 해주고 있구요 제발 뭐 없을까요?
친구 걱정하는 마음이 정말 절절하게 느껴져요... 스토킹은 정말 무서운 범죄인데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죠
3월부터니까 벌써 5개월 넘게 고생하고 있는 거네요. 친구분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CCTV 있는 곳에서 만나기 (카페, 음식점 등)
스토킹 상황 발생시 즉시 112 신고하도록 격려
경찰서 신고 동행해주기 (혼자 가기 무서우니까)
트라우마 전문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혹시 친구가 "괜찮다", "신경쓰지 마" 이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는데:
스토킹 피해자들은 종종 자책하거나 축소하려 해요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라고 계속 말해주세요
강요하지 말고 "언제든 도움 요청해"라는 메시지 지속적으로 전달
친구 도우면서 질문자님도 번아웃 올 수 있어요:
친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정말 큰 힘이 됐다고 해요.
지금 질문자님이 하고 있는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기"가 이미 엄청난 도움이에요. 스토킹 피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건 "혼자가 아니다"라는 느낌이거든요.
완벽하게 해결해줄 순 없어도,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친구에게는 큰 힘이 될 거예요.
그리고 스토킹은 반드시 전문가와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