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여학생입니다. 모솔이고요..남자하고 말 제대로 해본적도 없어요..외모도 제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좀..생긴편이에요..주변에서 예쁘다해주니까요. 쨌든 친구의 권유로 남자소개를 받기로 했어요. 만날날짜를 그 남자애하고 디엠하면서 정했고 연락도 뚝뚝 끊기지않고 연락이 잘 되었어요.그래서 만났는데 마음에 들어서 카페에서 얘기 좀 하고있었는데 제가 성격이 소심한편이에요..그래서 낮도 가리니까 말을 잘 못했거든요? 근데 제가 걔옆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손을 잡더니 “떨려?” 이러는거에요..근데 손을 그냥 잡은게 아니라 제 손이 다리에 올려져있었거든요? 근데 자꾸 다리를 만지려는 느낌이..들어서요..손 문질문질하면서..원래 설레야하는데 전 좀 불편하더라고요....제가 불편한 기색을 내비추니까 그때서야 손떼고 한 10분동안 말없었어요. 그러더니 자기는 과외해야해서 가봐야한다네요. 그러고 카페 자기가 계산했으니까 만원 보내래요...그래서 이제 집와서 그때 내가 너무 티를냈나싶어서 잘들어갔냐고 연락하니까 3시간뒤에 응이라고 단답왔어요..이거뭐죠..? 연애고수분들 알려주세요 제가 마음에 안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