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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남사친이였던 애 가 있는데요 그 친구랑 초딩 때 한달? 도 안사귀긴 했지만
가 있는데요 그 친구랑 초딩 때 한달? 도 안사귀긴 했지만 사귄 적은 있어요 지금은 중2인데 당연히 안좋아하고 그 사이에 저는 남친이 두명 더 있었어요그런데 제가 헤어지고 둘이 학교가 달라서 한두달에 한번 만나다가 일주일 못해도 2주에 한번은 놀 정도로 자주 놀러다니게 되었어요 자주보면 일주일에 5번도 놀기도 했죠 남들이 보면 남녀둘이 다닌다고 커플로 오해할 수 있는데 정말 서로 아무 감정도 없었어요그러고 사건이 시작된거는 제가 걔 여소를 해준 뒤였어요걔가 저보고 여소해달라고 예전부터 그래서 몇번 해줬는데객관적으로 얼굴이 잘생긴편은 아니라 다 잘 안되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는 제 친구가 좀 더 아까운 여자를 소개해줬어요엄청 친한 애는 아니였는데 얘도 학원 때문에 어릴 때 알던 애였어요 처음에는 둘 다 서로를 좋아하고 잘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좋더라고요 그래서 막 잘해보라 하구 옆에서 밀어도 주고 결국 둘이 사귀게 되었더하고요 둘 다 고맙다하고 저 입장에서도 소개해준 둘 다 잘되었으니 기분이 좋았죠그러고 저희는 약간 조심하자 하고 만남의 빈도를 줄이자고 했어요 그런데 얘가 공부를 못해서 저보고 계속 알려달라는거에요 전 항상 스카에 있었고 성적도 전교권에 질문 받는것을 좋아해서 그럼 스카로 오라했죠 걔가 스카에 왔고 노는 목적은 아니였지만 어쩌다보니 일주일에 세네번을 보게 된거죠 공부만 하다가 심심해서 하루 이틀 정도는 놀았어요 처음에 놀았을 때에는 여자애한테 숨기지 않고 아예 스토리에 올렸어요 그러니까 여자애가 딴 애들은 좀 질투 날 것 같은데 저는 소개도 해줬고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까 괜찮다고 했다는 거죠 저도 연애를 해봐서 아는데 저 말은 진짜 괜찮기는 한데 당연히 안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한 5-6줄 정도로 장문 아닌 장문을 보내 사과했어요 그런데 여자애는 진짜 괜찮다고 안미안해해도 된다했는데 제가 봐도 돌려서 말하는 그런게 아니라 진짜 괜찮은 것 처럼 보였어요그러고 공부하러 오면 좀 알려주고 하다가 하루 더 놀게 되었는데 그때는 얘 개학 하기 바로 전날이라 좀 격하게 놀았어요걔가 여친이 알면 좀 그럴 수 있으니 숨기자고 하는거에요전 숨길 의도까지는 없었고 디엠을 잘 하는 사이도 아니니까 그냥 말을 안꺼낼 생각만 있었어요저희가 어릴 때부터 만나면 인생네컷 같은거를 찍었는데 개인사진 2개에 저희 둘 같이 나온 사진 이렇게 찍었어요 그날도 찍었는데 당일에 올리면 여자애가 알게될 것 같아서 그냥 참고 내일 올렸어요 올릴 때에도 제 독사진이랑 남자애 거의 안나온거도 남자애 가려서 올렸어요 그런데 걔도 저랑 같은 날 올렸더라고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여친한테 너 어제 ㅇㅇ이랑 놀았어? 라고 온거죠 그래서 놀았다고 했대요 사실이니까 뭐 잘했다 생각해요 그런데 그 뒤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자애 남자애 메모 둘 다 개판이 났어요 남자애는 미안해 뭐 이런노래고 여자애는 중국어 노래인데 잘 모르겠어요 메모 답장 누르니까 깨진 하트 상처 밴드 이런거 뜨길래 대충 짐작하고 넘어갔어요저 입장에서는 이게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여자애 입장에서는 좀 그럴 수 있다는 거는 이해가 가요그런데 전 남자애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정말 친구로서 마음이 잘 통하고 제가 힘들 때 울고 있을 때 도와주는등 여러 의미로 소중한 친구에요 절대 인연을 끊고 싶지 않고 멀어지기 싫어요그 남자애가 저한테 막 좀 오글거리는데 너 없으면 세상이 심심할듯 이런거나 힘들 때 챙겨줘서 고마워 뭐 이런 릴스도 보낼 정도로 친구로서 많이 좋아하는 사이에요그런데 여자애가 좀 눈치를 줬나봐요 남자애가 눈치보고 힘들어하는 것도 보기 힘들고 여자애는 솔직히 예쁘지도 뭐가 되지도 않는데 나대는 것도 보기 힘들어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애니까 그냥 신경 안쓰고 둘이 연애중이라 중간에서 도와달라 할때도 있어서 그냥 손절 안쳤는데 얘가 저를 싫어하는 것 까지 느껴지니 정말 너무 싫더라고요 요즘은 제 극 비계에도 팔로우를 계속 거는데 계속 안받았거든요 그런데 어디 교육 들으러 가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걔가 더 극비계 그게 나 팔로우 되어있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아 그거 팔정중이라 잘 모르겠는데 하고 넘겼어요.. 거기에는 남자애랑 추억도 있고 그런거 보면 아 뒤집혀 질까봐 알려주기 싫고 제 개인적인 것 까지 공유할 정도로 안친한데 왜 거는지도 잘 모르겠어오 마음 같아서는 부계도 팔취하고 싶어요 얘가 싫은데 어디 말할 수도 없고 그 남자애한테는 더더욱 말해선 안되고.. 다른 곳에 말했다가는 제가 남자애를 좋아해서 생기는 질투라고 할까봐 어디 말도 못하겠어요 정말 얘를 잃어버리기도 싫고 쟤 없으면 마음 놓고 이야기하고 울 수 있는 친구 없어요.. 제가 학교나 밖에서는 상당히 e라 반장도 하고 수련회 때 춤도 추고 이런 애라서 마음 어린걸 아무도 몰라요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연애 같은거를 부모님께서 아시면 안되어서 말씀도 못드립니다 제 선에서 해결하고 싶기도 하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하루하루가 힘드네요
들으면서 느낀 건, 지금 상황이 “내겐 소중한 우정” vs “그 친구의 연애” 사이에서 끼어 있는 상태예요.
감정적으로는 억울하고 답답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경계선을 분명히 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1. 지금 문제의 본질
여자친구 입장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연인이 다른 이성과 단둘이 자주 만나고 사진 찍고 즐겁게 노는 모습은 불편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소개를 해준 당사자라서 더 예민할 수 있습니다.
남사친 입장
당신이 소중하고 편한 친구지만, 연인 눈치를 보면서 사이를 조정해야 하는 부담이 있음.
당신 입장
좋아하는 건 ‘연애감정’이 아니라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인데, 오해가 쌓이면서 관계가 위태로워짐.
2. 유지하고 싶다면 지켜야 할 원칙
연인 있는 친구와는 1:1 만남 최소화
공부 알려주는 것도 공공장소 + 다른 친구 같이 하는 방식으로.
SNS·사진 노출 줄이기
스토리, 인생네컷, 릴스 등은 오해의 빌미가 됩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도, ‘그 친구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인정해야 합니다.
남사친에게 솔직하게 “친구로 지키고 싶다” 말하기
대신, “네 여자친구 불편하지 않게 내가 행동 선을 지키겠다” 약속하면 남사친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3. 하면 안 되는 것
여자친구를 깎아내리는 말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은 안 하는 게 안전)
“우린 그냥 친구니까 괜찮아”라는 자기 기준만 고집
남사친과의 친밀한 콘텐츠를 계속 SNS에 올리기
4. 관계를 살리는 접근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