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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대학생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군 전역 후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진로 고민이 깊어 질문
25살 대학생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군 전역 후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진로 고민이 깊어 질문
안녕하세요, 군 전역 후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진로 고민이 깊어 질문 드립니다.  20년도에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대 it학과에 입학해 1년 다녔습니다. 학창시절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 내신 6등급이 나와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제 의사와는 관련없이 취업이 잘 된다는 명목으로 진학했습니다.하필, 코로나까지 터지며 1학년 1학기에는 시험을 제외하고는 학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2학기부터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어 학교를 갔는데 대부분의 수업이 제가 유독 싫어했던 코딩이었습니다.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하고 살 수는 없다는 걸 알았고, 나름 버티려 애를 썼으나 수업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시험을 망치며 낮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 적성이 맞지 않다 말씀드리며 휴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진로고민은 해결되지 않았고, 군대부터 해결하자고 판단해 9개월을 더 쉬고 입대했습니다. 고민이라는 핑계로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은 공백기로 남게 되었습니다.24년 4월 전역을 했고, 내년이 복학이었기에 휴식을 이유삼아 11월까지 방에 박혀 게임만 했습니다. 그러다 큰 현타를 느꼈고, 그동안을 돌아보며 한탄을 하다 뭐든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머릿속만 맴돌던 자동차정비기능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5년 1월에 필기를 봐서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6월에 실기학원을 계획하고 3월 대학교 2학년으로 복학했습니다. ot주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는데 여전히 대부분 코딩이었고, 1학년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멍을 때리며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집에 가는 버스에 앉아 곰곰이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해야할까 , 수업을 못 따라가니 학점은 또 낮게 나올텐데 낮은 학점으로 졸업해서 자격증을 딴다한들 과연 취업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자퇴를 하고 싶습니다. 왕복3시간 통학해서 5시간가량 멍을 때리며 빈 머리로 오는 게 너무 의미없는 시간이라 느낍니다. 하지만 별 다른 계획이 없고, 이 상태로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당연히 참고 다니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아 마음에 품고만 있습니다.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는 도무지 못 다니겠습니다. 저는 대기업 욕심도 없고, 월급이 적더라도 아껴서 부모님 드리며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하면서 사는 게 목표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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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도 욕망도 열정도 없는 분이군요 미래 추천 할 게 없을것같군요 분인이 스스로 잘 아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