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과학기술고 웹툰애니메이션과는 지원자가 많고 경쟁률이 꽤 높은 편이라 내신 성적이 합격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보통 예체능 특성화학과는 내신만 보는 게 아니라 실기, 면접 같은 평가도 함께 반영됩니다. 실제로는 30~40등급대 중반 정도까지도 합격 사례가 나오지만, 안정권은 대체로 내신 상위권 학생들입니다.

내신이 50점 중후반대라면 분명 불리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기 비중이 큰 학과이기 때문에 그림 실력이나 창의성, 작품 완성도에서 강점을 보여주면 내신이 조금 부족해도 합격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특히 특성화고는 학교마다 평가 요소가 달라서 실기와 면접 준비를 얼마나 했느냐가 결과에 크게 작용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신만 놓고 보면 힘들 수 있지만, 실기를 꾸준히 준비하고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지금 점수를 단순히 포기하기보다는 남은 기간 실기 실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