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를 듣고 있고 현재 시험 준비 중입니다.제 관련 진로가 역사고, 또 수강생이 정말정말 적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동아시아사 수업에서 가르치지 않은 한국사 내용도 시험에 내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한국사 고대부분을 다 까먹었어요. 그래서 지금 공부를 하려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하진 못하고...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나올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동아시아사 범위는 고대~원나라, 종교 까지입니다
동아시아사 시험 범위가 고대부터 원나라, 종교까지라면 한국사 파트에서 같이 엮어 낼 수 있는 내용 위주로 대비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전부 복습하기보다 교차 지점만 집중하세요.
삼국과 동아시아 교류. 고구려의 수·당 전쟁, 백제·신라의 왜와의 관계,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 같은 부분은 동아시아 국제관계와 바로 연결됩니다.
발해와 통일신라. 발해는 당과 교류, 일본과 교역, 신라와의 관계 등 동아시아 네트워크 속 위치가 시험 포인트입니다. 통일신라는 불교문화와 일본 전파, 당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불교 전파와 문화. 불교가 한반도에 들어와 고대 사회에 끼친 영향, 삼국과 통일신라 불교 문화가 중국·일본과 어떤 관련을 맺었는지 정리해 두세요.
고려 초기 대외관계. 거란, 송, 여진과의 관계는 원나라 이전까지의 동아시아 정세와 이어지므로 자주 나옵니다.
종교·사상. 유교·불교·도교가 한국 고대 사회에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동아시아 전체 흐름과 비교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한국사 세부사건을 외우기보다 동아시아사 맥락과 연결되는 대외관계, 종교 전파, 문화 교류 쪽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