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2인데 고3 선택과목을 해야 하는데 국어 수학을 은 국어는 화작을 할것깉고 수학은 확통을 힐 것 같아요 근데 탐구에 저에 진로 떼에...저에 진로 사학과 또는 사회복지학과 갈려고 하는데 어떤 조합이 더 좋으루것 같나요 이미 고2 모의고사 풀면 한국사 1등급 맞고 세계사도 3~4등급 맞아요 근데 저이 부모님이 안정한 길인 사회복지학과를 가라고 하는데 사회복지학과를 가리면 생육을 해야 하는데 저는 생육을 못해서 ...부모님 말을 들을까요 아니면 저에 진로 갈까요??
고민이 깊으실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해보면, 본인은 사학과에 관심이 있지만 부모님은 사회복지학과를 권유하고 계시고, 선택 과목 조합과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군요.
사학과를 희망한다면 인문 계열 지원이므로 한국사, 세계사처럼 역사 과목이 도움이 됩니다. 현재 한국사 1등급을 안정적으로 맞고 계신 건 강점이고, 세계사 성적을 조금 더 보완하면 사학과 준비에 유리합니다.
사회복지학과는 보통 사회탐구(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등)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명과학·윤리(생윤)를 꼭 들어야 하는 건 아니고, 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모집요강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윤을 해야만 사회복지학과를 갈 수 있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대학별로 탐구 영역 지정 과목을 확인해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부모님이 사회복지학과를 권하시는 이유는 안정성 때문일 텐데, 실제 사회복지 전공 후에도 현장에서의 처우나 환경은 대학 이름만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이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맞는 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사학과는 연구·교육·문화 관련 진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졸업 후 진로가 비교적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부모님이 우려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은 대학 입시 과목 선택이 가장 급하므로, 두 전공 모두 지원 가능한 조합을 고르는 게 안전합니다.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같은 사회탐구 과목은 사회복지학과 준비에 맞고, 동시에 사학과 지원에도 무리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역사 과목을 좋아하고 잘하신다면 세계사 성적을 조금 더 끌어올려 사학과 가능성도 유지하세요.
부모님의 의견은 참고하되, 결국 전공은 본인이 흥미와 적성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흥미 없는 전공을 선택하면 학과 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목 선택은 사회·문화 + 생활과 윤리 조합처럼 범용성이 높은 쪽으로 하고, 성적 추이를 보면서 사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두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게 좋겠습니다. 부모님과는 “사회복지도 고려하지만, 사학도 포기하지 않고 준비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서, 대학별 모집요강을 같이 확인해 보시면 설득에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