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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요 중3여자입니다 최근 2일동안 친한친구 두명이랑 손절했어요 이 외에도 학교에서 자꾸

중3여자입니다 최근 2일동안 친한친구 두명이랑 손절했어요 이 외에도 학교에서 자꾸 안좋안일이 생겨서 누가 툭 치기만해도 울정도였는데 참고 계속 웃으며 생활했어요 피해끼치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오늘 수학학원에서 문제를 많이 틀렸어요 이번중간고사를 가장열심히 준비하고있었어서 순간 내가 잘하는게 뭐지 왜 살아있는거지 이런생각이 들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끝나고 부모님이 항상 데리러오셔서 엄마한테 데리러오라고 전화했더니 데리러오셔서 우는거보고 화내셨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었어 뭐가 문젠데 대체 남들이 다 너 쳐다보는거같애? 그정도도 이렇게 힘들어하면 앞으로 어떡할래 이런식우로 말하셔서 여기까진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조언으로 받아드렸어요 근데 제가 엘리베이터에서도 계속 훌쩍거리자 내리자마자 감정을 주체 못하겠어? 뭐가 문젠데 내가 아침에 소리지른거때메 그래? 이러면서 화를 냈습니다 심지어 잠을 못자서 그렇다면서 12시 이후에 무조건 자라고 자는지 검사할거라고 하셨습니다 시험은 잘보라하면서 12시에 자라그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힘들었지 고생했어 라는 말 듣고싶은데 어렸는데 맞으면서 커서 엄마한테 속마음알 제대로 못털어놓겠어요 저 우울증인가요 약먹으면 나아질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건강임상심리사1급/임상심리전문가/인지행동치료사/범죄심리전문가 해말근이쓴입니다.
우울증은 '거의 하루 종일(선택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거의 대부분') 우울한 기분',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예전에 즐겨 했던 활동, 모임도 하지 않음)', '체중 증가 또는 감소(1개월에 체중의 5%이상 변화)', '수면패턴의 변화', '타인에 의해 관찰 가능한 안절부절 못함, 초조함, 느려짐',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죽음에 대한 생각' 중 5가지 이상이 2주일 동안 나타났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 및 학교/직장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 진단되어집니다.
* 물론,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가 진료 시 환자가 호소하는 주증상, 심리검사, 행동관찰 등을 종합하여 내립니다.
우울증은 예전에는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치료만 잘 받으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알려져있었으나, 최근에는 '마음의 골절'이라고 불리며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질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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