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도 처음 컴퓨터 조립할 때 생각나네요. 부품 하나하나 고르면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밤새도록 검색하고... 혹시라도 크기 안 맞아서 조립 못 하면 어쩌나 걱정돼서 잠도 설치고 그랬었죠. 컴린이 시절에는 그 작은 규격 하나하나가 어찌나 어렵고 헷갈리는지, 질문자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Hyte Y70 케이스에 기가바이트 B650M ICE 메인보드는 호환 가능합니다. (아마 B850M은 B650M을 오타내신 것 같아 B650M 기준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메인보드는 크기에 따라 규격이 나뉘는데, 질문자님이 고르신 기가바이트 B650M ICE 모델은 'M-ATX(마이크로-ATX)' 규격입니다. 그리고 Hyte Y70 케이스는 이 M-ATX 규격을 포함해서 더 큰 ATX 규격까지 지원하는 미들타워 케이스이고요. 그래서 크기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컴퓨터 조립이라는 게 참 신기하죠. 설레는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비싼 부품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저도 그때 부품 호환성 문제로 며칠 밤을 새우다 보니 생활 리듬이 완전히 깨져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해하지 마시고, 잠은 푹 주무시면서 차분하게 진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뇌가 과도하게 각성하고 긴장한 상태에서는 사소한 실수도 하기 쉽거든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충분히 이완된 상태에서 조립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품 호환 문제는 해결되셨으니,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조립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컴퓨터 완성하시고 쾌적한 컴퓨팅 라이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