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언니는 직장인이에요.언니가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화나 짜증을 내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저랑도 싸울 일이 많아졌어요. 언니와 평소에 친하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서 대화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요. 오늘도 대화하다가 싸웠어요. 요새 언니가 제가 하는 말마다 “조용!!“ 하니까 매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말하다가 또 조용이라고 하길래 제가 그거 금지라고 말했어요. 근데 그 이후로 화가 났는지 이후로 말도 안 걸고 제가 말을 걸어도 단답식이고, 왜 화가 났냐 물어보니 말하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답답하고 매번 왜 이렇게 예민한지 모르겠어요… 전 언니랑 있는게 좋은데 언니한테는 제가 매번 귀찮게 구는 것처럼 느껴지는걸까요? 요즘 엄마, 아빠한테도 짜증을 자주 내고 사소한 일에도 소리가 커지니 연애 스트레스가 심한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연애하면 다 이런가요? 긴 글 죄송합니다. 말이 너무 두서없이 나온 것 같아요. 이해 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