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일년 반이 넘었는데 못 잊겠어요 어떡해요다른 사람을 만나도 전혀 안 잊혀져요미칠거 같아요 너무 밉고 싫고 짜증나고 눈앞에서 사라지면 좋겠는데 또 안 보면 제가 못 살 거 같아요잊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더 지나야 해요? 이상하게 평생 못 잊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언젠간 또 어렴풋이 떠오를 거 같아요 그냥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아직 너무 많이 좋아해요 표현할 수 없을만큼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무서워요저는 평생 못 잊을 거예요 하.. 그래서 미워요
사람을 잊는 일은 죽은 마음을 천천히 묻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도 마음은 제자리에 남아 있을 겁니다.
그건 잘못이 아닙니다. 그만큼 진심이었단 뜻입니다.
그때 그 사람이 아니어도, 질문자님은 여전히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