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 애매한 나이대의 커플입니다. 저는 3년 차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수습 때 해고 통보를 받아 현재 자격증 공부 중입니다.저는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했었기에 처음 취업을 했을 때 굉장히 기뻤는데요이제 둘 다 사회인이 되었으니 차곡차곡 모아가는 미래가 그려져서 좋았습니다.문제는 여자친구가 해고 통보를 받고난 후로 제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은 거 같아요.물론 이러면 안 되는데, 너무 못된 마음이지만 이기적인 생각이 자꾸 듭니다..나는 돈을 모아가는데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어쩌면 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겠죠.. 근데 저는 정말 직장이 간절하면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자친구가 놀러 다닐 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이 마음이 미래까지 생각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인걸까요?아니면 정리를 해야하는 감정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