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학생인데요 제목 그대로 20대 중반 교회 쌤을 좋아하게 됐어요 언제부터인지도 무엇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느순간 그냥 저도 모르게 항상 그 쌤을 찾게 되고 그 쌤과 얽히기 위해 교회에서 임원도 하고 특송도 하고 엄청 열심히 좋아한 거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저는 미성년자고 쌤은 성인이다 보니까 또래 짝사랑 하는 것처럼 대놓고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어요 티를 냈다가 저 쌤이 불편해 하면 어쩔까하는 마음에 숨기고 있는데 제가 성인이 됐을 때 이 쌤한테 제 마음을 표현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 좋아하다 포기하는 게 나을까요? 20대 중반 남성분들은 막 20살 된 애를 여자로 보기도 하나요 ㅠㅠ?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가 이 쌤만 온전히 좋아할 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제가 성인 되면 그때 좋아했었다는 식으로 표현 정도는 해보고 싶거든요 그랬다가 서로 서먹해지려나요... 혼자서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질문 올립니다 1. 20대 중반 남성분들은 막 20살 된 교회 학생이 여자로 보이나요?2. 성인이 됐을 때도 마음이 있다면 표현을 해도 안 좋은 시선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