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지금 이 남사친b:걍 같이 다니는 남자애a랑 친해진지는 4달정도 되었고 거의 매일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키포인트만 말하면 얘가 저를 되게 헷갈리게 해요 1. 스킨쉽이 매우 많다- 얘네집이 자주 비어서 b까지 같이 셋이 파자마 할 때가 정말 많아요 근데 특히 얘네 집에 있을 때 얘가 무릎베개를 한다거나 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제 다리에 앉아있는다거나 그런 행동을 많이해요 얘네집이 3일정도 비어서 금요일,토요일에 얘네집에서 잤는데 금요일에는 b가 못 온다는 거에요 그래서 a랑 저랑 둘이 있었거든요 둘이 얘네집에서 같이 티비보는 중에 얘가 제 뒤에서 저를 안듯이 하면서 제 배를 만지고 자기 얼굴은 제 어깨에 얹고있는거에요 그러고 몇분은 있던 거 같고 얘가 심지어 제 엉덩이를 자주 때려요.. 그리고 항상 저한테 기대있어요 또 금요일에 잘 때 그 좁은 소파에 둘이 거의 안고 자듯이 하면서 잤어요 b가 있을 땐 그래도 무릎베개 정도만 하는 거 같아요2. 제 앞에서 쌍욕까진 아니더라도 욕을 좀 서스럼없이 해요- ㅅㅂ 까지는 걍 하는 거 같아요..3. 연락은 거의 안해요- 계속 이어지는 느낌은 아니고 서로 스토리 같은 거 답장하거나 물어볼 거 물어보는 정도만 연락하고 지내요 얘가 모든 사람의 디엠을 안읽어서 제 디엠도 30분~2시간에 한번씩 답장해요.. 근데 얘가 전화하는 걸 안 좋아하고 전 전화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전에 얘랑 어쩌다 전화할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앞으로 자기한테도 전화를 하라는거에요 그때당시에 딱히 그런 말 할 상황도 아니었는데 이런 말을 하니까 되게 헷갈렸었어요 그리고 제가 연락 좀 빨리 보라니까 앞으로는 제 연락은 빨리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점들로 미루어보았을 때 대체 이게 무슨 심리인 걸까요..? 마음이 없는데 이렇게까지 스킨쉽을 할 수가 있나요 헷갈리는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